주식을 시작하려고 공부하다 보면 인덱스 펀드와 ETF라는 용어를 수도 없이 듣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인덱스 펀드와 ETF를 이해하고 투자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덱스 펀드
인덱스 펀드는 말 그대로 지수(index)를 추종하는 펀드로, 한국의 kospi나 미국 s&p500과 같은 시장 지수를 따라가는 펀드입니다. 이처럼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를 패시브(passive) 펀드라고 부르며, 반대로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기 위해 종목 선정과 매매, 자산 배분을 적극적으로 하는 펀드를 액티브(Active) 펀드라고 부릅니다.
- 패시브 펀드 - 시장 지수를 추종해 평균 수익률을 따라가는 목표로 안정적인 투자 방식입니다. 상위권 기업들의 일정 비율에 맞춰 포트폴리오가 정해지게 되므로 펀드매니저의 역할이 줄어들고 그만큼 운용수수료가 저렴합니다.
- 액티브 펀드 - 시장 평균 수익률을 초과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격적인 투자 방식입니다. 펀드매니저의 판단 하에 저평가된 종목을 매수하고, 고평가 된 종목을 매도하는 방법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하며 매니저의 개입이 커지면서 운용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인덱스 펀드는 지수를 추종하는 만큼 이미 다양한 기업에 분산 투자되어 있는 상태로 리스크 관리가 용이하고, 종목을 분석하고 선정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용 수수료 또한 다른 펀드에 비해 저렴합니다.
ETF
인덱스 펀드는 자산 운용사나 은행 등을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게 인덱스 펀드를 증권 거래소에 상장시킨 것이 ETF입니다.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기에 머리 아프게 개별 기업들을 분석하고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주가 지수뿐 아니라 원자재, 채권, 레버리지, 인버스 등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이 많습니다. 만약 시장 수익률에 만족하지 못하겠으면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고, 주가가 하락할 것 같으면 인버스 ETF에 투자하면 됩니다. (단, 레버리지나 인버스에 투자시에는 충분히 알아보고 투자하셔야 합니다.)
간단하게 인덱스 펀드와 ETF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둘의 차이는 펀드냐, 주식 시장에서 거래가 되느냐의 차이로 대부분 인덱스 펀드보다는 거래하기에 편한 ETF에 많이 투자합니다. 보통 미국 S&P500 ETF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고 운용사에 따라 SPY, VOO, IVV, SPLG 4가지 종목이 있으며 각 종목마다 가격, 운용 보수, 운용 규모 등 다르기 때문에 투자하시기 전에 꼭 비교해 보시고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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