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보자, 주린이의 경우 지금 눈앞의 수익 중이거나 손실 중인 현재만 보고 사고팔고 하게 됩니다. 또는 위험 관리 차원에서 수익금은 따로 빼고 원금만 그대로 재투자를 하는 분도 계십니다. 이는 복리효과를 이해하지 못하고 이용할 줄 몰라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단리와 복리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는 방식이고 복리는 원금과 이자의 합한 금액에서 이자를 주는 방식으로 원금에 대한 이자만 주는 단리에 비해서 이자가 계속 늘어납니다. 때문에 복리효과는 처음에는 더딘것 같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단리와 복리의 차이는 늘어나게 됩니다.
만약 100만원을 투자해서 10% 상승했다면 10만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다음날 또 10%가 상승했다면 10만원의 수익이 아닌 11만원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이처럼 똑같은 수익률 이어도 수익금은 계속 늘어나고 투자 시간이 길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72법칙
복리를 이야기할 때는 ‘72법칙’을 많이 얘기합니다. 72법칙은 투자한 원금이 2배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하는 공식입니다.
(복리수익률) x (원금이 2배 되는 기간) = 72
만약 복리로 연간 수익률이 10%라면 원금이 2배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2년이라는 얘기입니다. 1억원을 투자했을 시 7.2년이면 1억원의 2배인 2억이 되고 14.4년이면 4억이 됩니다. 만약 36년을 투자한다면 32억원이 됩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이처럼 투자 기간이 길수록 금액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세계 1위 부자 워런 버핏도 50년 이상 장기 투자하여 자산을 이룬 만큼 주식에서 시간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 투자자뿐만 아니라 전문가들 조차 장기간으로 갈수록 시장 평균 수익률을 이기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우리처럼 일반 투자자들이 욕심내서 빠르게 부자가 되려다가는 투자가 아닌 투기가 되고, 오히려 원금을 잃고 계속 제자리를 맴돌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우상향해온 안전한 종목에 하루라도 빨리 시간에 투자해 복리효과를 최대한 이끌고 천천히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the most powerful force in the Universe is compound interest.”
- Albert Einstein.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복리다.”
-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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