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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칼럼 필사를 시작했습니다.

by otc 2022. 8. 17.

글을 잘 쓰기 위해 신문이나, 책, 칼럼 등을 필사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남이 쓴걸 베껴 써서 무슨 도움이 되냐.”라고 얘기합니다. 누군가는 “필사를 하다 보니, 생각이 정리되고, 좋은 어휘가 기억되며, 좋은 문장을 배우게 됐다.”라고 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소득을 늘려보고자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되고 쿠팡 파트너스, 유튜브, 블로그 등 여러가지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시작한것이 티스토리 블로그입니다.

블로그 글을 쓰며 주제를 선정하는게 가장 어려운 일이였습니다. 남들이 다 하는 생활정보로 포스팅을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막상 써보려니 아는 정보도 없고, 남들이 쓴 내용을 짜집기해서 어설프게 올리는게 전부였습니다. 그렇게 짜집기를 하며 1일1포스팅을 간신히 유지하다가 하루는 너무 귀찮아 기존 내용을 수정하지 않고 거의 그대로 올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바로 다음날, 다음 사이트에서 블로그 글이 노출이 잘 되지않는 흔히 말하는 저품질을 당하며 근근히 유입되던 방문자수마저 한 자리수로 떨어지게 됐습니다. 두달정도 열심히 해왔는데 저품질을 당하니 의욕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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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며칠의 시간을 갖으며 호흡을 가다듬었습니다. 이렇게 해선 답이 없겠다. 남들이 올린 글을 짜집기해서 쓰는 글은 경쟁도 안되고, 매력도 없는 글이다. 나도 매력있는 글을 쓰고 싶다. 그리고 두번째로 블로그를 만들고 시작한 것이 칼럼 필사입니다. 글을 잘 쓰는 작가들 사이에서도 글을 베껴쓰는 필사가 글쓰기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안된다 말이 많다고 합니다. 도움이 안된다는 말을 듣고 시도 자체를 안한다면 지금보다 발전할 수 없을것입니다. 안하고 후회하는 것 보다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공부하고, 필사하고, 글을 쓰면서 조금씩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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