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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우삼겹과 차돌박이 차이점

by otc 2024. 3. 13.

 

겉으로 보기엔 대패로 썰어놔서 모습이 비슷해 우삼겹과 차돌박이를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를 악용해서 일부 식당에서는 우삼겹을 차돌박이로 속여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우삼겹과 차돌박이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삼겹과 차돌박이의 차이점

두 부위가 헷갈리는 만큼 실제로 같은 양지 부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차돌박이는 지방질이 적은 가슴 윗부분에, 우삼겹은 지방질이 많은 배 아래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1. 우삼겹 특징

우삼겹은 고기와 비계 구분이 뚜렷하고 마치 얇은 삼겹살과도 같다고 해서 우삼겹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다른 말로 업진살이라고도 부릅니다. 우삼겹은 소의 복부 중앙 하단에 위치하고 소 한 마리에서 약 3.4kg 정도가 생산될 수 있습니다. 지방과 근육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육즙의 맛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느끼할 수 있어 주로 얇게 썰어 먹습니다. 

 

2. 차돌박이 특징

차돌박이는 소의 가슴에서 배 아래까지 양지까지의 부위를 말합니다. 소 한 마리에서 약 2.2kg 정도가 나옵니다. 고기의 결과 직각으로 썰면 하얀 지방이 살코기 속에 차돌처럼 박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차돌처럼 박힌 지방이 단단하고 질기기 때문에 얇게 썰어 샤브샤브나 구이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마무리

우삼겹과 차돌박이의 특징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둘 다 같은 부위이지만 다른 곳에 위치하고 있어 맛과, 식감이 달라지게 됩니다. 우삼겹은 지방이 많아서 구이용, 찜, 볶음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차돌박이는 기름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구이용 외에 찌개, 국 요리에 많이 활용됩니다. 

 

우삼겹과 차돌박이 차이 확인하고 그에 맞는 요리에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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