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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정기예금 갈아타기 고민이라면? 초간단 계산법

by otc 2022. 11. 12.

정기예금 특판 언제 갈아타는 것이 손해를 안 보고 이득일까요? 갈아탈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알아보겠습니다.

정기예금특판-썸네일
정기예금특판 갈아타기 고민

갈아탈까? 말까?


분명 최고금리라고 해서 가입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더 좋은 예금 특판이 나옵니다.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갈아타야 할까 고민이 됩니다. 이럴 때 아주 간단하게 결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계산하는 방법


이자계산을 통해 더 많이 주는 쪽으로 결정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이자 계산이 필수입니다. 거창하게 엑셀을 활용할 필요 없이 휴대폰의 계산기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이자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계산하기 전 우리는 3가지만 알면 됩니다.

  1. 기존 정기예금 특판 금리
  2. 기존 정기예금 특판 중도해지 이율
  3. 고민 중인 정기예금 특판 금리


이 3가지만 알면 누구나 손쉽게 이자 계산이 가능합니다.

예시를 통해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 8월 말 4% 정기예금에 가입해 1,000만 원을 넣어둔 상태입니다. 11월 말에 6% 정기예금 특판이 나와 갈아타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만기 1년에 중도해지 이율 0.15%로 가정했을 때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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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존 정기예금 유지 시 받는 이자

1,000만 원 x 0.04(금리) = 40만 원

유지시 받는 이자는 40만 원입니다.

2. 기존 정기예금 해지 후 새 정기예금(특판) 가입 시 받는 이자

2.1 기존 정기예금(특판) 중도해지 이자

1,000만 원 x 0.0015(중도해지이율) x 3/12 = 3,750원

2.2 갈아탈 정기예금(특판) 이자

1,000만 원 x 0.06(금리) x 9/12 = 45만 원

기존 정기예금 해지 후 새 정기예금에 가입시 중도해지 이자와 새 정기예금 이자를 합한 45만 3,750원을 받게 됩니다.

예시로 든 상황에서는 기존 정기예금 유지 시 받는 이자 40만 원 보다 기존 정기예금 해지 후 새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것이 45만 3,75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이 경우 기존 정기예금을 유지하는 것보다 새 정기예금으로 갈아타는 것이 이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자는 세전기준

주의사항


1. 편의상 중도해지 이율을 0.15%로 가정했습니다.

중도해지 이율은 가입 기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은행 홈페이지나 앱에서 정확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직접 계산하기가 귀찮다면 통상적으로 은행 홈페이지나 앱에 해지 예상 조회를 할 수 있으며 클릭해 보면 중도해지이자를 자동으로 계산해줍니다.

2. 갈아탈 정기예금 이자를 계산할 때 만기까지의 이자로 계산하면 안 됩니다.

만기까지의 이자가 아닌 갈아탈 정기예금의 남은 개월 수만큼의 이자로 계산해야 합니다. 만기 1년이라 12/12를 계산하는 게 아닌 9/12를 곱해서 계산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기존 정기예금의 만기시점에서 이자 차이를 비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복잡하게 계산하기 싫다고 하면 보통 정기예금에 가입한 지 3개월 이내라면 통상적으로 갈아타는 게 이득이고 정기예금 만기가 3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면 통상적으로 갈아타는게 손해입니다.

아래 예금계산기를 통해 이자를 확인해 보세요.
예금이자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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